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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전북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2년 연속 1등급

심근경색과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자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으며 심장수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재수술 비율 ▲수술 후 사망률(30일내)과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은 가슴을 열어 막힌 심장동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로,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심장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좁아지는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며 심장수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관상동맥우회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 병원의 심장혈관 분야에 대한 우수한 의료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고수준의 의료질과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