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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성모 조석구 교수, 한국실험혈액학회 초대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석구 교수가 최근 '한국실험혈액학회’(Korean Society of Experimental Hematology)'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본원이 8일 전했다.

조석구 교수는 "한국실험혈액 연구회에서 학회로의 승격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통합과 교류를 희망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이라며, "중개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질 높은 연구를 수행하여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 교수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점막염 신약개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바이러스-종양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1988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1992년 내과 전문의, 1997년 혈액종양 분과 세부전문의를 취득했다. 2001년 4월부터 2003년 2월까지 동경생화학회(Tokyo Biochemical Research Foundation)의 장학생으로서 동경대 의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The University of Tokyo, IMUST)에서 박사 후 연구를 수행했다.

보직 활동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장,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및 연구클러스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및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실험혈액학회는 2013년 실험혈액학 연구의 저변 확대와 중개연구 활성화에 뜻을 같이하는 기초의학자와 임상의학자들이 모여 '한국실험혈액학 연구회'로 시작한 이후 점차 저변을 확대해가면서 2014년 3월 창립 심포지엄 및 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적으로 연 2회의 혈액학기초 연구 및 성과에 대한 '실험혈액학 연구방법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 · 발표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해외연구자 초청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며 점차 국내에서 실험혈액학에 대한 교육 및 성과를 보였고, 5년 만인 올해 9월에 정식 학회 지위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