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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 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강좌서 '몬테리진' 심포지엄 개최

이비인후과 전문의 다수 참석…몬테리진 임상 3상 결과 등 발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교육 산학세션에서 몬테리진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전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추계연수강좌는 지난 19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이번 세션에서 단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지영구 교수가 ‘알레르기성 비염(AR)의 새로운 치료옵션 : 몬테리진’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몬테리진'은 기관지 수축, 호흡 곤란, 콧물 등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 물질을 억제해 천식 및 비염 증상을 호전시키는 성분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10mg'과 알레르기비염 치료 등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 염산염(Levocetirizine 2HCl) 5mg'를 결합한 유니크한 복합제다.


몬테리진은 국내 22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투약군과 몬테리진 투약군으로 나누어 4주간 비교한 결과, 몬테리진 투여군이 단일제 투여군 대비 후반 2주차(3~4주) MDNSS (Mean Daytime Nasal Symptom Score, 낮 시간 동안의 코 증상 수치)에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지영구 교수는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은 서로 위험요인이 되는 만큼 연관성이 매우 큰 질환이므로,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몬테리진은 이에 가장 적합한 치료제로,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도 처방할 수 있는 약제”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이사는 “천식 환자의 약 80%가 알레르기비염 증상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몬테리진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거중심 마케팅을 강화해 몬테리진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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