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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길병원, 인공지능 암센터 1주년 심포지엄(12/5)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IBM사의 인공지능 시스템 왓슨포온콜로지(IBM Waton for Oncology)를 임상에 도입한지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IBM Waton for Oncology 도입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심포지엄’을 12월 5일 오후 2시 가천대학교의과대학 301통합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암센터를 개소, 첨단 인공지능 진료를 제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킨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의료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가장 많은 임상 경험을 보유한 가천대 길병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보고 및 질의응답’, 2부와 3부는 ‘제2회 ICON(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 1부는 2시부터 3시까지 ‘인공지능 암센터 1년간 성과 보고 및 Q&A’를 주제로 가천대 길병원 백정흠 교수가 강연한 후 인공지능암센터팀과 함께 질의응답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백정흠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개소한 인공지능 암센터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1주년 성과를 공유하고, 그와 관련된 궁금증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 2부는 3시부터 5시까지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해 왓슨을 도입한 부산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 외에 관련 산업계가 함께하는 ‘제 2회 ICON 인공지능 헬스케어 심포지엄 Part1’으로 진행된다.

ICON은 국내 인공지능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6개 병원을 주축으로 지난 10월 설립된 컨소시엄이다. 제 1회 심포지엄은 설립 기념과 동시에 이뤄졌으며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 이언 단장이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2부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총론 및 발표 주제, 연자 소개’(ICON 이언 회장) ▲‘블록체인과 헬스케어’(보스코인 박창기 대표) ▲‘Deep machine learning for making sense of biotech data: from improved healthcare to smart farming’(겐트대 웨슬리 드네브 교수) ▲Philips Connected Care & Health Informatics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보스코인 박창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을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제 2의 인터넷 혁명’이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은 기존 중앙집중식이 아닌 개인과 개인(P2P) 방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가자 공동으로 기록, 관리하는 기술이다.

겐트대 웨슬리 교수는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을 생명공학 분야의 응용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현재 알파고로 대표되는 딥러닝은 물체 인식과 자동차의 장애물 센서 연구 등에 활용되며 생명공학 분야에 급속도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3부 심포지엄은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제 2회 ICON 인공지능 헬스케어 심포지엄 Part2’로 진행된다. 이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최근 기술 동향과 이 기술들로 변화할 미래 의료기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주제 발표로는 ▲Connecting the dots beyond the patient monitoring ▲Role of digital pathology in the cancer center ▲Connected advanced visualization for oncology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이언 단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인공지능 헬스케어를 도입한 뒤 많은 의료기관에 도입이 이뤄졌다.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의 인공지능 헬스케어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의료기관을 비롯해 의료계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점을 고민하고, 인공지능 헬스케어 생태계 혁신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