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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전달체계, 1차외과계 “단기입원·단순수술을 보장해 달라!”

“어텐딩시스템은 있을 수도, 할 수도 없는 대안”

“1차의료기관 외과계의 단기입원과 단순수술이 보장돼야 한다. 이는 환자의 빠른 사회적 복귀를 돕는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52개 외래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 정책처럼 1차의료기관 외과계 수술에 대해 정할 필요가 있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가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집행부가 점심시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발표될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권고문과 관련,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어홍선 11대 회장이 이같이 강조했다.



어홍선 11대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을 받지 못했다.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14차 회의가 열렸다. 그것을 토대로 자구수정하는 소위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권고문을 대외비라며 안 가르쳐 준다. 권고문은 12월15일 결정한다. 로드맵까지 알고 있다. 외과계 의견을 전달했는데 의협 대표자가 의견을 개진 했는지 잘 모르겠다. 전달이 늦지 않았나? 우려된다. 알려주지도 않고 보고도 못 받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어텐딩시스템, 즉 개방형병원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어 회장은 “전달체계에 있어 결국은 병원과 1차의료기관 외과계 문제이다. 단순히 경증질환을 3차의료기관에서 보지 말고 1차의료기관에 주는 대신에 1차의료기관의 입원실을 가져가겠다는 거다. 외과계에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안이라는 어텐딩시스템(개방형병원)은 있을 수도, 할 수도 없다. 개방형병원을 대안이라고 제시하는 보건복지부 협의체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차 의료기관 외과계의 단기입원 단순수술을 보장해 달라고 했다.

어 회장은 “외과계의 단순질환에 대한 단기입원과 단순수술을, 52개 경증질환에 대한 본인부담차등제처럼 보장해 달라. 내과 지원만큼 외과 지원도 형평성을 유지해 달라는 거다. 정부가 정책을 개발할 때 내과보다는 외과는 뒤쳐져 있다 그 결과 정책에서 소외돼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균형을 맞춰달라고 요구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 11대 어홍선 회장 이어 12대 이동수 회장 바통터치…법률지원 강화하고, 비뇨기과의료배상제도를 만들 터

오늘 회장 임기를 끝내는 11대 어홍선 회장이 그간 소회를 밝히면서 12대 이동수 회장에게 바통터치 했다.

어 회장은 “오늘 총회가 오후 6시에 열린다. 11대 집행부가 종료되고 옆에 계시는 이동수 원장이 12대 회장으로 인준 받게 된다. 사실상 6시 이후부터 12대 집행부가 시작된다. 그간 기자들이 회무를 수행하는 동안 도와주시고 안산 강릉 건에 대해 전폭적인 도움을 줘서 잊을 수가 없다. 비뇨기과의사회의 각 사안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이다. 진행되는 게 더 크다. 해결할 것이 많다. 그런 와중에 12대 회장에 선출된 이동수 원장께서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동수 12대 회장은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고, 비뇨기과의료배상제도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동수 12회장은 “어홍선 회장이 일을 많이 하고, 이뤄 놓은 게 많다. 회장이 되고 나서 부담이 안 될 수 없다. 큰 무거운 짐이다. 하지만 그간 손발을 맞춰왔고, 능력이나 열정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거라 생각한다. 회원 불이익 해소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2분 회원의 불행한 사건이 있었다. 현지실사에 대응할 지식이 너무 없었다고 반성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회무의 중점은 회원 안전과 복지 2가지가 키워드다. 12월부터 인터넷 강의 중이다. 법률적 강의를 의료법과 관련한 케이스 실사대응방법 의료소송배상조언 등 일반적 지식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밴드에서 비공개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어느 지역 비뇨기과에서 어려움을 비공개 법률자문 등 몇분만 밴드에 들어가서 대책을 숙의 하고 슬기롭게 대응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하나는 점점 늘어나는 의료분쟁도 신경을 안 쓸 수 없다. 의료배상 가입 회원이 가입 안한 회원보다 적을 정도로 취약하고 우왕좌왕한다. 비뇨기과의료배상제도를 만들려고 한다. 회원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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