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0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4% 증가한 207억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73%, 수출은 7.57% 증가했다”며 “인원 증가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개발비 상각비를 포함한 무형자산상각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법인세 비용이 3억 4000만 원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한 199억 2,400만원, 영업이익은 60.40% 감소한 15억 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64.61% 감소한 10억 2,9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회사는 올초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조정해 매출액 870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9억 8,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4억 1,500만 원, 47억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