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1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과 겨울이불을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원내에서 모금행사를 펼쳐 1,860여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성가자선회의 오랜 후원사인 (주)한일에서 500여만 원에 달하는 쌀(20kg) 120포를 기부받고, 부천성모병원의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1,300여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3천 6백여만 원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부천시 각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사와 연계하여 대상자를 추천받고, 관내 영세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와 연결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해, 300여 가구에 각각 쌀 20kg, 겨울이불 1채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