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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세브란스, 맥라렌 교수 서거 60주년 기념학술대회 개최(11/14)

연세대 의과대학이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맥라렌 교수 서거 6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연다. 

우리나라 최초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진료와 교육을 시행했던 호주 출신의 의료선교사 '찰스 맥라렌'(Charles Inglis McLaren, 1882-1957)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우리나라 최초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진료 · 교육을 시행했던 호주 출신의 의료선교사 '찰스 맥라렌'(Charles Inglis McLaren, 1882-1957) 교수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맥라렌의 교수 고국 호주를 대표해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호주대사가 축사를 맡았고, 연세의대 민성길 명예교수와 여인석 교수(醫史학과), 고신대 이상규 교수(신학과)가 맥라렌 교수의 생애와 한국 의학 및 사회발전에 이룬 업적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찬형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는 "32여 년간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큰 사랑을 갖고 우리나라 신경정신과학 토대와 발전을 마련한 맥라렌 교수의 업적과 행적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라며, "맥라렌 교수가 주창한 인간 중심의 정신과학 치료와 연구 개념은 오늘날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대는 11월 한 달간 세브란스병원 본관에서 맥라렌 교수의 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전을 같이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