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대사학회가 오는 11월 1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대한골대사학회 · 대한류마티스학회 공동 심포지엄 세션이 구성됐으며, GIOP Clinical Practice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초 · 임상 공동 세션을 통해 근육 조직의 생물학적 이해 및 질환, 골다공증 치료제의 다양한 효과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부터는 내과 및 외과계 전공자들을 위한 별도 임상 세션도 마련돼 관련 분야 연구자들 간의 활발한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기초 세션에서는 조골세포 · 파골세포 · 연골세포에 대한 최신의 연구 결과가 소개되며, 해외 석학 초청 강연으로 Bente L. Langdahl 교수(Aarhus University, Denmark)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Peter M van der Kraan 교수(Radboud University, Netherlands)의 '골관절염에서 뼈 및 연골 변화 기전'에 관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학술대회 전날인 10일 오후 2시에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11차 대한골대사학회 연구 추계 워크샵'이 개최된다. 후생유전학적 연구 방법, 동영상으로 살펴보는 실험 기법, 연구 계획서 및 논문 작성 요령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골대사학회 류현모 회장은 "본 학술대회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알차고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사전등록 마감일은 11월 3일까지이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은 추계학술대회 6평점, 연구워크샵 3평점이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