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동정

전북대병원 유희철 교수, ‘EBS1 명의’ 출연

신장이식 수술 분야…27일 오후 9시 50분 ‘신장이식이 급증한다’편 방송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가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1  명의’ 에 출연한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신장이식이 급증한다’편에 출연하는 유 교수는 신장이식 수술 분야의 명의로 선정돼 지난 9월 19일부터 한 달 여에 걸쳐 환자의 진료와 수술 장면 등을 촬영했다. 



다른 장기와 달리 한번 망가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신장. 신장은 기능이 15% 이하로 떨어지면 투석하거나 이식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나 투석은 일주일에 3번, 하루 4시간씩 소요되며 그로 인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신장이식도 쉬운 일은 아니다. 우선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해 이식의 조건들을 맞추기까지 까다롭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공여자와 수혜자간의 혈액형, HLA 항원 수 등 몇몇 조건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이식할 수 있는 의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이번에 방송되는 신장이식이 급증한다 편에서는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신장질환을 발견하고 만성신부전 5기 판정을 받은 환자를 비롯해 당뇨합병증으로  만성신부전 4기 판정을 받는 환자  등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다가 신장이식 수술로 건강을 되찾게 되는 환자의 치유기를 보여준다. 또 혈액형이 다르면 이식 수술을 할 수 없었던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수술의 성공 사례 등 유 교수의 진료 통선을 통해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낸 신장이식 수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 유희철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대한외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로는 면역억제요법에 따른 이식신장기능-4상 연구, VTE의 항응고치료-4상 연구, 만성 동맥폐색증에서의 항응고치료-3상 연구, 이식신장에서 면역 억제 감량요법의 안정성과 당대사-4상 연구,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억제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4상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