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행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재활 심포지엄 개최(10/28)

고위험 신생아 치료 및 재활 관련 의료진 역량강화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도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관련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소아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와 재활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 의료현장에서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최근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조산아를 포함한 고위험 신생아의 출산은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및 이들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중심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병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그간 일산병원에서 시행하고 연구해 온 다양한 재활치료와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와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며 고위험 신생아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 가족을 재활치료 접근법에 적극적으로 포함하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재활치료센터 등 각 전문가가 나서 고위험신생아의 치료와 재활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연세의대 재활의학과 박은숙 교수를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High-risk baby의 이해'라는 주제로 ▲ NICU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교수) ▲ High risk baby의 예후 (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김현경 교수) ▲ National Health Information Database를 이용한 역학 연구(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성우 교수) 등 고위험신생아의 치료와 예후, 재활 치료적 방법 등에 대한 주제발표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NICU 이후의 Follow-up Program'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일산병원 물리치료사들이 나서 'High risk infant에서 정상적인 자세와 움직임을 촉진하기', '정상 발달을 위한 feeding, sensory processing 촉진하기', 'Preterm toddler에서 언어 발달 촉진하기'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그간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성우 과장은 "최근 고위험 출산의 급증과 함께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는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일산병원의 치료 경험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역학 연구 등을 바탕으로 임상 영역에서 쉽고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준비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고 있는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지식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