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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성모 장기이식센터, Asian Transplant Week 최우수·우수 초록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고은정 · 정병하 · 양철우 교수팀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Asian Transplant Week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gold)과 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silver)을 모두 수상했다. 

Asian Transplant Week는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이식 관련 국제학회로서 15개국에서 400명이 넘는 이식 연구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최우수 초록상은 '신장 공여자에서 콩팥 공여 이후 골대사 연관 바이오 마커의 변화 ; 전향적 코호트 연구'(제1저자 신장내과 고은정 임상강사,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라는 제목으로 신장 공여 이후, 공여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이다. 

'확장범주 뇌사자 이식에서 급성 신손상 발생의 임상적 영향; 다기관 코호트 연구'(제1저자 최민석 내과 전공의, 교신저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공동으로 진행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우수 초록상에 선정됐다. 

장기이식센터는 2015년(신장내과 민지원 임상강사), 2016년 (진담검사의학과 이혜영 임상강사) Asian Transplant Week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최우수 초록상을 배출한 셈이다.
  
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장기이식 분야는 진료 역량뿐 아니라, 연구 역량이 센터의 경쟁력에 있어 매우 강조되는 분야이다."라고 강조하며, "국제학회에서의 연속적인 수상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오랜 기간 축적한 진료 및 연구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