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비만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월 11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비만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High-Five 2017 건강한 습관으로 가벼워지세요!’로, 하루하루의 건강한 습관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High-Five’는 비만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의 5개 주체가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는 성인 비만율은 서구 국가들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지만,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16.5%로 6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10년 동안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비만예방의 날 유공자 표창과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사례(개그우먼 권미진), 학교에서의 우수 비만예방사업 사례(신제주초등학교), 아동비만프로그램 운영결과(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을 발표한다.
또한 10월 11일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비만예방의 날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동일한 슬로건 하에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기간에는 걷기 등 신체활동을 독려하고, 음료 대신 물 마시기, 계단이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 비만예방 실천법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