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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NMC, '저출산극복 위한 출산환경 개선방안' 심포지엄 개최(9/27)

저출산 문제 극복 · 출산 환경 개선 방안 논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여성건강젠더혁신연구센터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의료원 내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러 가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출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미연 연구원(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사업지원팀)이 보건복지부와 진행 중인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성홍 과장(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이 ‘고위험 산모의 응급 이송 체계’ 구축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최안나 센터장(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이 치료보다는 예방이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난임 예방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이어서 ▲이소희 과장(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이 정서적으로 매우 취약한 시기인 산후에 여성들이 겪는 우울증에 대해 재조명하고, 조기 치료하고 원활한 육아 및 사회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피맘 클리닉'에 대한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구상하고 있는 출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의료시스템이 구축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현재 운영 중인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응급출산 상황실'의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응급출산 상황실은 분만실에서 분만실로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운영체계로, 응급 출산에 대한 전원조정 수요 발생 시 산모나 신생아의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에 전문적 판단 및 전원조정을 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