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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비대위 40인 이내로 26일까지 구성 완료키로

상근 비대위원장 탄생할 듯… 첫 회의 겸 상견례 9월30일

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가 위원 40인 이내로 26일 구성돼 30일 첫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는 지난 21일 오송역사 회의실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 지난 1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비상대책위원회 건과 관련,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위원 구성 · 투쟁 방안을 논의했다.

임수흠 의장은 “대의원과 회원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바탕으로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은 비대위다. 그 만큼, 운영위원회는 비대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강력한 투쟁성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만들어갈 수 있게 과거 비대위와는 달리 조직개편이 되도록 규정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적극적인 의지와 강력한 투쟁성을 지닌 자로, 의협에 상근도 가능토록 할 전망이다.

비대위 운영규정은 총 19조로 구성됐다. 

비대위 위원은 위원장 1인을 포함해 40인 이내로 구성한다. 의협 지부와 직역 추천 뿐 아니라 제도권 밖의 회원 추천 3명도 포함됐다.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4인 이내의 부위원장 임명할 수 있다. 협회 회장과 대의원회 의장은 회의에 참석하고 발언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없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대의원회 의장으로부터 임명받은 날부터 2018년 정기대의원총회일까지다. 총회 의결로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는 3, 상임이사회에서 추천하는 3, 도지부에서 추천하는 각 1,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추천하는 3, 대한병원협회에서 추천하는 2, 대한의학회에서 추천하는 2,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추천하는 3, 대한공보의협의회에서 추천하는 1, 대한병원의사협의회에서 추천하는 1,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추천하는 1, 한방특위 추천 1, 회원 추천 3,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에서 추천하는 1

※ 40인 이내로 구성될 각 직역과 지역별 비대위원 추천 인원

위원장과 위원의 자격은 ▲보건의료정책 식견이 풍부하고 지도력과 투쟁성이 강한 30~50대의 회원(전공의협의회 추천 위원을 연령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서, ▲직전 3개년도 회비를 완납한 회원이여야만 한다. 

이들의 해촉은 ▲비대위 활동에 저해가 되거나, ▲사유 없이 2회 이상 연속으로 회의에 불참한 경우, ▲비대위 의결을 거쳐 해촉할 수 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 관계자는 “오늘 의사단체 지역과 직역에 위원추천을 요청했다. 26일까지 받는다. 오는 30일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비대위와 관련, 사실과 다른 일부의 잘못된 보도나 언론을 통한 일부 음해성 발언에 대해서는, 임총을 거쳐 전체가 화합하여 힘든 투쟁을 같이해야하는 점을 고려하여 대승적인 차원에서 유감 표명을 할 예정이다.

특히 회원들에게 해를 끼치고 분란을 유도하는 악의적인 행위가 지속될 시 대의원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 반면, 건전한 비판이나 건의 사항은 폭 넓게 수렴하여 범 의료계적으로 하나 되어 성공한 비대위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한편, 운영위원회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하여 대의원회 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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