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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 이현석 씨, 대전적십자사 최고 명예대장 수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골절환자에 깁스를 해주는 석고기사로 근무하는 이원석(58)씨 가 28년간 300번이나 헌혈에 동참했다.    

이씨는 28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서 진행된 ‘2017 교직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서 300번째 헌혈을 마치고, 대전적십자사로부터 최고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그는 ‘생명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등산과 마라톤을 즐기고 평일에는 자택이 있는 만년동에서 병원까지 9km의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헌혈 또한 건강관리법 중 하나다.   

그는 “헌혈 전 검사로 간기능 검사, 헤모글로빈 수치,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등 개인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며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내 건강도 챙길 수 있고 거기에 더해지는 뿌듯함과 보람은 선물”이라고 헌혈의 장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