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19일 회사 운영 자금 목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당초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6월 9일 진행된 수요 조사에 총 4800억 원이 참여하여 약 9.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리는 연 2.531%로 결정됐다. 16일자 A0등급의 민평금리(3.071%) 대비 -54bp가 적용되어 A+ 등급을 넘어서는 금리가 적용되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회사채 시장에서 처음으로 데뷔하다 보니 신용평가가 다소 낮게 책정되었으나 시장에서는 이미 이미 A+ 이상의 가치로 평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관계자 또한 “한국콜마는 매출과 영업실적 등 대부분 지표가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며 “영업실적 제고는 부채비율, 순차입금 의존도 등 재무 구조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의 회사채 발행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을 조달하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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