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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강북힘찬병원, ‘휜 발가락과 휜 다리, 곧은 관절로 되돌리는 법' 강좌(6/22)

강북힘찬병원이 6월 22일(목) 오후 3시 강북힘찬병원에서 ‘휜 발가락과 휜 다리, 곧은 관절로 되돌리는 법’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강북힘찬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휜 발가락과 휜 다리는 외관상 좋지 않아 여름철 여성의 단골 고민거리다. 그러나 휜 발가락과 휜 다리 교정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 미용상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변형이 진행되면서 발이나 무릎 통증은 물론, 허리나 골반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변형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다른 발가락에 점점 힘이 가해지고 발가락과 발허리를 잇는 관절이 붓고 아프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다. 흔히 중년 이후 O자로 휘는 다리도 변형된 다리의 축을 교정하는 것이 좋다. 다리가 휘는 것은 단순히 무릎 관절내 구조물에 대한 직접적인 손상의 의미를 넘어서 무릎 주위구조물, 즉 외측 및 내측인대의 변형을 가져와 다리를 계속 휘게 만들기 때문이다.
 
휜 발가락과 휜 다리 교정을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질환 정도를 아는 것이 먼저다. 증상이 경미하면 치료용 신발이나 깔창을 이용한 치료를 권한다. 그러나 변형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절골술이나 교정술 등 수술적 치료를 통한 방법이 효과적이다.
 
강북힘찬병원 박지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50대에서 60대 중기 관절염 환자들의 휜 다리는 무릎 아래 종아리뼈를 바로잡아 무릎 안쪽 관절에만 가해지는 부담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통증 감소와 관절염의 진행을 막는다”며 “이번 강좌는 휜 발가락과 휜 다리가 야기하는 질환부터 적절한 치료법 및 예방법 등을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