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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약사회 “상황변화 없으면 건정심 간다”

3차 수가협상, 인상률 갭 심해…수용 불가

대한약사회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입장 변화가 없으면 건정심 행을 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벤딩이 생각보다 너무 적다는 소리다.


대한약사회와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은 29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3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


협상 후 조 위원장은 “수치를 교환했다. 도저히 수용하기 힘들정도로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다”며 “재정소위 자체가 재정지출 부분에서 보수적인 입장이다. 기본적인 자세 변화가 없으면 협상 자체 의미없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에 논의하다가 진척이 되지 않아 나왔다. 4차도 큰 의미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보장성 강화, 상대가치점수 등 약국의 상대적 불이익이 환산지수에 반영되지 않으면 건정심 간다”고 밝혔다.


약사회와 공단의 4차 협상은 협상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4시 30분으로 잡혔지만 2차 재정소위 회의는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조 위원장은 “오늘 최종 입장을 전달했다. 재정소위 입장 변화 없으면 차후협상 힘들 것”이라며 “4차협상은 일단 4시 30분이라고 공지를 했지만 협상자체가 진행이 안될 것 같다. 돌아가서 내부 논의를 할 생각이다. 엄청나게 차이가 났다 4배 이상 차이난다. (4차 협상은)재정소위가 끝나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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