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고상봉 교수와 채승범 교수가 4월28일 29일 양일간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43차 대한 골절 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정형외과적 내고정물 제거술 전‧후의 삶의 질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9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두 교수는 내고정물 제거술 이후의 삶의 질을 의사의 관점이 아닌 환자의 관점에서 설문조사하면서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내고정물 제거술 이후의 신체적 건강이 좋아졌으며, 심리적인 건강은 변화가 없었다.
이는 예상한 연구 결과와는 조금 상이한 결과로 원인 분석을 위해 현재 더 많은 환자군을 모아서 분석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교수는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같은 결과는 향후 내고정물 제거술 결정시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으며, 수상 후 감사 인사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