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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복지부, 제1차 항생제 내성 포럼(4/28)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4월 28일(금)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룸에서 최근 글로벌 보건 분야의 주요 이슈인 항생제 내성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전문가와 정책담당자가 참여하는 ‘제1차 항생제 내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항생제 내성 포럼은 지난 2016년 11월 14일 발대식을 가진 항생제 바로쓰기 운동본부에 이어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목표로 추가적인 민관학 추진체계를 구축하였다는 의미를 지닌다. 전문적 지식에 기반한 정책 제안 및 자문을 통해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시간

행사

비고

14:0014:03

3’

인사말씀

장관님

14:0314:06

3’

축사

운동본부장

14:0614:10

4’

포럼 위원 위촉장 수여

장관님

14:1014:15

5’

기념 촬영

일동

14:1514:35

20’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경과 및

민관학 추진체계 운영방안

의료감염

관리TF

14:3515:15

40’

발제1. One-Health 다부처 공동대응사업 진행상황- 질병관리본부 이광준 연구관

One-Health

분과

발제2. 항생제 내성 관리의 One-Health 접근 필요성- 연세의대 정석훈 교수

패널 토의

15:1515:30

15’

휴식

15:3016:10

40’

발제1. 청구자료를 통한 국내 항생제 사용량 분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숙 팀장

항생제

분과

발제2. 항생제 스튜워드십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 한양의대 배현주 교수

패널 토의

16:1016:50

40’

발제1. 내성균 감시 현황 및 지역예방관리사업 계획- 질병관리본부 이형민 팀장

내성균

분과

발제2. 중소의료기관의 내성균 감시 및 관리 현황- 가천의대 엄중식 교수

패널 토의

16:5017:00

10’

마무리 발언 및 폐회

 


항생제 내성 문제는 최근 유엔(UN), 세계보건기구(WHO), G20,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등 주요 국제회의에서 빠짐없이 다루고 있을 만큼,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하는 글로벌 보건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우리 정부도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동참하고자 2016년 8월, ▲항생제 적정 사용 ▲내성균 확산 방지 ▲감시체계 강화 ▲항생제 인식 개선 ▲인프라·연구개발(R&D) 확충 ▲국제협력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한 바 있다.

내성균은 사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헬스(One-Health) 접근에 따른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다. 정부뿐만 아니라 학계,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을 아우르는 민관학 파트너십 기반의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원헬스(One-Health)는 인간의 건강이 동물 및 환경의 건강과 하나로 연계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 협력 전략이다.
 
그간 여러 학‧협회, 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를 다루어 왔으나 여러 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부족하였으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이 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항생제 내성 포럼을 구성하여 정책 제안·자문 등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본 포럼은 이윤성 대한의학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One-Health 분과, 항생제 분과, 내성균 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질병관리본부가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