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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매출액 상위 20개사 2017년 경영 및 성장 전략 키워드(Ⅰ)

1위~10위 제약사들의 신년사와 공시자료로 살펴본 경영전략 정리

3월 한 달 국내 제약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연달아 개최됐다.

지난 한 해 기업의 득과 실을 정리하고, 2017년 한 해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 선보이며 필요한 인적 개편이나 시스템 강화 등을 승인 받는 자리다.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매출 순위 20위에 드는 국내사들의 정기주총이 모두 개최됐고, 이에 메디포뉴스는 매출액 20위권 제약사들의 2017년 키워드를 매출액 순으로 해당 기업 대표의 신년사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자료로부터 경영 방침과 실적 목표, 향후 새로운 사업 계획 소개를 조사해 정리했다.

◈ 유한양행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6년 17%의 성장을 이뤄낸 성과를 치하하며, '도전, 새 가치 창조'라는 슬로건을 수립하며 직원들과 주주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정기주총에서 유한양행은 매출액 1조 3,207억 9,700만 원, 영업이익 977억 9,300만 원, 당기순이익 1,612억 4,800만 원을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05억)을 승인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을 비롯한 국내외 산업 모두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는 매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한의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회사는 17% 성장한 1조 3,20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제약업게 매출 1위 기업으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고 전하며, "유한양행의 모든 임직원들은 선도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미래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로  '도전, 새 가치 창조'라는 경영 슬로건을 수립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에 분발 노력해 주주님과 미래를 함께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녹십자

녹십자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인재 전무를 사내이사로 확정했고, 1주당 1,250원 배당을 승인 받았다.
녹십자는 핵심사업으로서 혈액제제, Recombinant제제, 백신제제의 대형 수출품목 육성과 신규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혈액제제의 경우,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의 북미 허가 진행을 하고 있으며, 국내 혈액제제시설 Capa 증설 및 혈액분획제제 세계 최대 시장(약 10조)인 북미 진출을 위해 캐나다 퀘백 주 몬트리올에 혈액분획제제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된 의약품을 현지 구매기관에 공급하기로 캐나다 정부와 계약 체결하였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북미에 설립한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교두보로 향후 '아이비글로불린'과 '알부민'등의 혈액제제공급,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등의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원료혈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미국 내 자체 혈액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Recombinant 제제의 주요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이미 출시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중국 진출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미국, 일본 임상 진행 등이 진행 중이다. '뉴라펙'은 보다 더 많은 항암요법에 적용됨으로써 항암제 분야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녹십자는 또 하나의 주력 분야인 백신사업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녹십자는 Td백신에 백일해 항원이 추가된 혼합 백신인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의 임상도 진행중이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수두백신Ⅱ가 향후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임상이 진행중이다.

이와 같은 연구개발과 신규 사업 전략에 따라, 녹십자는 주력 부문인 혈액제제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베터, 합성신약까지 외형을 확대한 총 수십여 개의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갖춘 품목들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및 이머징마켓 등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

정기주주총회에서 광동제약은 매출액 1조 564억 2,800만 원, 영업이익 443억 8,900만 원, 당기순이익 279억 원 등 2016년 영업실적을 보고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지난해 세계 경제 부진과 크고 작은 국내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별도매출은 전년대비 11% 성장한 6,36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기록했고, 관계사를 포함한 연결매출은 1조 564억 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정도 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고, 7,432억 원의 별도매출 목표를 달성해 지속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으 2015년 6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코리아와 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소아과, 산부인과, 분만센터를 중심으로 백신 영업을 개시하여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 출시된 식욕억제제 '콘트라브서방정'은 의약품 부문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올해 신년 워크숍에서 2017년 경영방침을 '정도 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으로 정하고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이라는 경영 슬로건과 3대 혁신과제로 경영체계 혁신, 성장패러다임 혁신, 사고와 가치체계 혁신을 제시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정기주총을 통해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미약품 오너 2세의 등기임원 선임은 지난 2012년 장남 임종윤(45)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임종훈 전무의 등기이사 선임은 한미약품의 2세 경영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시각이 많다. 많은 업계 관련자들이 앞으로의 승계 경쟁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6종, 합성신약 8종, 개량/복합신약 12종의 적응증 개발을 진행 중이다. 관련하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왔다.



다만 지난 9월 베링거와의 표적항암제 'HM61713' 기술수출 계약이 파기되고, 관련하여 불미스런 사건들로 곤혹을 치뤘지만 자체적으로 신뢰 회복을 위한 인사 단행과 시트템 개선을 힘쓰고 있어 2017년 한 해 지난 해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종근당

종근당은 정기주총에서 2016년도 매출 8,320억 원, 영업이익 612억 원, 당기 순이익 409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36%인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 결정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어려운 제약 환경 속에서도 '리피로우', '텔미누보' 등 기존 주력 품목의 성장과 '자누비아', '글리아티린' 등 새로 확보한 품목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갖추며 외형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고 전하며, "업계 최고 수준인 1,0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표적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신약 등 다양한 혁신 신약 후보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한 해 계획에 대해서는 "주요 후보물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신규 지역을 발굴하고 해외 거점 전략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제15기 주주총회에서 대웅제약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치료제(줄기세포) 분야의 전문가 양윤선 박사(메디포스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이충우 법무법인 서린 대표를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지난 해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모든 열정을 쏟은 결과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비전을 실현해 나감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해 대형 판권 이전 등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별도매출 7,940억원, 별도 영업이익 353억 원, 당기 순이익은 302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 제일약품

제일약품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14% 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성석제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내 경제는 2%대의 낮은 성장률이 예측되고 있으며, 제약산업 또한 약가정책 및 생산과 영업 등의 강화된 규정 적용으로 인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 판단되지만 지난해 제일약품은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전반적인 경영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기존 시장 확대,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거래선 확보와 더불어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증대로 610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 5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와 해외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6,17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은 국제 GMP 규정에 부합하는 선진시설 확충작업으로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며, 사업구조의 전문화-집중화를 위해 일반의약품 사업을 분할해 '제일헬스사이언스(주)'를 출범시켰고 전문의약품 시장의 틈새시장 공략과 거래처 확대를 위해 '제일앤파트너스(주)'를 신설했다.

여기에 올해는 전문화와 집중화된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매출을 극대화해 매출 7천억 원에 도전할 계획이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표 신약인 'JPI-289 뇌졸중치료제'와 올해 임상에 진입시킬 계획에 있는 대장암 치료제, 과제로 선정된 신규기전 난치성 암 치료제 등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 해외시장에서 원료 및 완제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수출 목표 달성, 생산시설의 선진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사 선임의 건은 임기만료 된 성석제 이사(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와 소동준 이사(제일약품 전무이사)가 재선임되고 김정진 이사(제일약품 백암 공장장)가 신규 선임됐으며 한승만(&Beyond 파트너), 정승호(중부지방 국세청) 씨가 사외이사이자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제일약품은 공시를 통해 한국화이자와의 제휴로 '비아그라정' 등을 그리고 앨러지성비염 치료제 '나조크린 나잘스프레이', 고혈압치료제 '텔미듀오정',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론디정' 등 제레닉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계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2016년 한 해 5,775억 원을 매출액, 2,526억 원의 영업이익, 2,21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며, 매출액 8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셀트리온은 공시자료를 통해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바이오 신약 개발에 매진하며, 나아가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 주요 다국적 제약사 및 생명공학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및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단백질의약품 개발/생산사업 및 단백질의약품 계약생산사업을 진행 중이며, 단백질 의약품 개발/생산사업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을 개발, 글로벌화해 성공시킨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있다.

셀트리온은 다수의 블록버스터 항체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계 항체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하고 조기에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체 신약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인데, 셀트리온은 각종 유행성,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인 CT-P27을 개발 중이며 현재는 글로벌 2b상을 진행하고 있고, 인플루엔자 항체 치료제 외에도 광견병 항체 치료제, 치료용 항체에 효능이 우수한 화학약물을 결합시켜 치료효과를 월등히 개선한 ADC (antibody-drug conjugate) 등 다수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16년 매출액 5,603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당기순이익 1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를 의결했다.

또한 사내이사로 민장성 사장과 이동훈 부사장, 연구본부장 윤태영 전무가 신규 선임되었으며, 사외이사로 숙명여자대학교 우병창 교수가 재선임되었다.

강수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2016년 동아에스티는 변화와 혁신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며 "정도 영업에 기반을 둔 영업조직의 개편과 연구개발비용 증가로 비록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R&D 부문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29'를 미국 토비라社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기술수출 했고, 면역항암제 'DA-4501'을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社에 대규모로 기술수출 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며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신약개발'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영업 플랫폼 구축', '수출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동아에스티 임직원 모두는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와 매출 턴어라운드,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 LG생명과학(현재 LG화학으로 합병)

LG생명과학은 지난 2016년 한 해 매출액 5,323억 원, 영업이익은 472억 원, 당기 순이익은 35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액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지난 해 12월 28일부로 LG화학으로 합병되며 LG생명과학으로서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LG화학은 정기주총을 열고 2017년 한 해 새로운 사업과 R&D 강화 방치을 발표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고, 미래준비를 위한 R&D를 강화할 계획이라"라며, "안전 환경 사고 근절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 사업과 R&D 우수 인력을 확보해 모든 판단이 고객 중심으로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지난해 LG생명과학과의 합병 외에도 팜한농을 인수하는 등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시장 진출에 몰두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사업전략을 소개하며, 기초소재 분야의 경우 고부가 사업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신규 유망 소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전지는 자동차와 ESS 전지 시장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소형 전지 신시장 개척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혁신전지 개발 등 미래 준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정보 전자 및 재료는 편광판 등 기존 사업은 수익성을 개선에 힘쓰며, 바이오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고 R&D 역량 및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로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2탄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