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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이동욱 위원장, 이균부 임시회장 대회원 설문조사는 '일방적'

산의회 비대위, 회원들과 ‘회장선출방식’ 방법 절차 논의한 바 없다! '지적'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균부 임시회장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회장선출방식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욱 위원장이 문제를 제기했다.

23일 이동욱 비대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이균부 임시회장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는 회원들의 의사를  왜곡하는 시도이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10월 회장선출문제로 내분 중인 산의회는 집행부 측 중심으로 정상화위원회가 구성돼 있고, 집행부 반대 측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이균부 임시회장은 회장선출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지난 3월21일부터 3월31일까지 기한으로 방식 등에 대해 대회원 설문조사 중이다.

이에 산의회 비대위 측에서 형평성 절차적 하자 등을 문제 삼았다.

비대위 이동욱 위원장은 “특히 회원설문조사를 위한 안내문을 배포하며 회원들의 요구인 회장 직선제에 대해 일부 소송을 제기한 회원의 주장으로 폄하하고 있다. 직선제 선거 단점으로 사실이 아닌 왜곡 주장까지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동욱 위원장은 “이균부 임시회장이 직선제 단점으로 국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이루어지는 온라인투표시스템, K-voting시스템이 복잡하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과정의 검증불가, 공정성결여, 조작가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선거관리위원회를 모독한 악의적 주장이다.”라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임시회장의 회무가 집행부 쪽으로 편향돼 있다고도 주장했다.

비대위 이 위원장은 “이균부 임시회장은 그동안 무효가 된 구 집행부의 입장을 일방 두둔하고 공정치 못한 회무를 수행하여 비대위 회원 등과의 대화는 파행됐다. 공정치 못한 회무의 임시회장 교체신청이 법원에 신청된 상황이다. 그나마 자신의 법원에서 부여받은 4개월의 임기도 경과하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런 상황에서 그동안의 편향회무를 또다시 지속하며 ‘회장선출방식’과 관련된 일방적 설문조사는 객관성과 투명성이 전혀 담보되지 못한 설문조사의 기본을 저버린 시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설문조사의 신뢰성을 담보하려면 대상선정의 객관성, 질문 문항의 공정성, 의견 수렴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결과수집의 신뢰성 담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문자, 이메일, 팩스를 회원들에게 공정하게 보내는지, 구 집행부측의 사무국이 어떻게 회신 팩스를 공정히 수렴하는지 우리 회원들로서는 아무런 검증장치가 없다. 질문문항도 이미 공정성을 결여하여 편파적이고 설문조사 안내문의 내용도 악의적이며 직선제 산의회의 해체를 질문하는 것도 월권이며 직선제 선거의 단점까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적시하여 결과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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