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8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미혼모 시설 두 곳에 생필품 50세트를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해 5월부터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같은 금액만큼 병원에서도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해 연말 김장나누기, 연탄 및 난방유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새해를 맞아 미혼모 가정에 희망의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쌀, 미역, 장갑 등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세트로, 미혼모 시설에 거주하는 여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2017년도 첫 나눔 실천을 시작으로 올 한해도 무의촌 의료봉사, 쪽방촌 봉사 등 다양한 현장 봉사 및 나눔 물품 전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