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해외 의료봉사단은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바둥 지역과 덴파사르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안재홍 교수(안과)를 단장으로 순환기내과, 알레르기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의사 7명과 약사 1명,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2명, 시설 및 행정 담당자 4명 등 의료진 26명이 참여했다.
이들 의료진은 낙후된 의료환경과 가난 때문에 진료를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현지 주민들을 주로 진료하고, 진료 마지막날에는 오랫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며 건강을 돌보지 못한 한인 동포를 위한 야간 진료 및 상담도 진행하며 총 1,320건을 진료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저주파치료 서비스와 혈당(BST) 및 ABO 혈액형 검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비타민과 학용품을 나눠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주대병원은 국내 소외 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즈벡,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아이티, 인도 등 해외 현지 의료봉사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