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지난 2일 가천어린이병원 로비에서 어린이 환자를 위한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중앙도서관이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2002년부터 중앙도서관과 협력해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독서교실인 ‘길벗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앙도서관의 지원으로 어린이 환아들을 위한 인형극, 마술쇼 등도 개최해왔다.
이날 공연은 마술레스토랑에서 고양이 톰과 생쥐 제리가 옥신각신 다투다가 화해하고 친구가 되는 내용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펼쳐보였다. 환아들은 “병원 생활이 무료했는데 즐거운 인형극을 보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