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인희 과장이 지난 9월 30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하였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의 의욕과 학문적 성취를 고양시키기 위하여 매년 젊은 연구자 중 학술 및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 한 명을 선정하여 신진의학자상을 수여한다.
올해의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인희 과장은 최근 3년 간 정신의학 분야의 SCI 저널인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Mixed-state bipolar I and II depression: Time to remission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조울병 우울삽화의 혼재성 양상: 관해 기간 및 임상적 특징)”와 "Prevalence rates and clinical implications of bipolar disorders "with mixed features" as defined by DSM-5 (DSM-5에 따른 조울병 혼재성 양상의 유병률과 임상적 영향 고찰)“을 비롯하여 우울 및 조울병 등 기분 장애 분야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들에서 심 과장은 기분 장애의 세부 진단 및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발견은 우울 및 조울병 등 기분 장애 분야에서 치료 저항성 및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혼재성 양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반응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General Hospital Psychiatry와 Annals of Clinical Psychiatry 등 SCI 저널에 게재된 다른 논문들에서 심 과장은 기분장애 세부 진단으로서, Anxious distress(불안증 양상)에 대한 이해와 병태생리에 대한 원저 및 종설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