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관제 시범사업 ‘보안서약서’ 작성 후 시작

참여 의원 ‘요양기관정보마당’서 확인 가능…9일 대표원장에게 문자 발송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보안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1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1,930개 신청 기관 중 최종 선정된 1,870개 동네의원의 대표원장에게 개별문자를 발송했다. 참여의료기관 최종 선정결과는 12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요양기관정보마당(http://medi.nhis.or.kr/index.jsp)’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선정여부 확인 방법은 요양기관정보마당 메인 홈페이지의 배너 중에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선정의원확인’ 배너를 클릭, 확인하면 된다.

들어가는 절차는 요양기관정보마당 로그인 접속 → 회원서비스 →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의원용] 화면 순이다.

앞서 의협은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을 의료계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 지난 8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1,930개 기관의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선정 기준에 따라 1,87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진료실적기준(2015.04~2016.03) 월 평균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20명 미만 진료한 의원은 제외 ▲신청일 기준 직전 1년 이내(2015.09.01.~2016.08.31.) 신규개설(재개설 포함) 의료기관은 선정이다.

이 기준으로 최종 선정한 결과 지역별로는 서울이 23%로 가장 많았고, 제주가 0.7%로 가장 적었다. 이는 참여 의료기관을 100%로 한 수치로써 16개 지역별 참여율과는 무관하다.

직역별로는 내과가 44.2%로 가장 많고, 성형외과 등 3개과가 동일하게 0.05%로 적었다. 직역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참여 의료기관을 100% 한 수치로써 각과 직역별 참여율과는 무관하다.

의협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환자 등록이 이뤄지는 등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 시범사업은 약 1년간 진행된다.”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9일 선정 결과와 함께 유의사함도 함께 공지했다. 

유의사항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선정된 의원 중 의협 및 각 시․도 의사회에 접수한 의원은 ‘보안서약서’를 작성(성명확인) 후 최종제출 버튼을 클릭해야 시범사업 참여가 진행될 수 있다.

자세한 시범사업 등록 및 운영절차 등은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하여 ‘요양기관정보마당’에 게시할 예정이다. 동영상에는 참여의사 등록 및 변경, 환자등록, 계획수립 및 평가서비스 제공에서 전화상담 방법까지 상세한 서비스 절차를 안내 할 계획이다. 교육용 동영상은 요양기관 정보마당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www.nhis.or.kr), 의사협회홈페이지(www.kma.org)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교육용 동영상과 별도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시범사업 운영·업무  매뉴얼과 의사용 상담 매뉴얼을 책자로 제작하여, 9월말부터 참여 요양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만성질환관리시범사업단 033-736-3591~6, 의협 02-6350-653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