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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전남대병원서 명사특강

“지금은 나부터 변하고, 역지사지·긍정적 태도 필요할 때”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0일 광주전남연구원 박성수 원장의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 초 광주전남연구원을 새롭게 이끌어 오고 있는 박성수 원장으로부터 급변해가는 미래를 대비한 삶의 지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이 진행된 병원 6동 백년홀은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직원, 환자, 시민 등 200여명이 준비된 좌석을 가득 메워 강의 전부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디지로그의 시대, 사림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박성수 원장은 지난 35년간 대학강단에 섰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창한 언변으로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 등에 대한 유익한 얘기 보따리를 풀어내면서 1시간 동안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성수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니얼 골먼이 저서 SQ 사회지능에서 말했듯이 21세기는 사회지능이 높은 사람이 성공한다” 면서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상대를 달래면서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박성수 원장은 “지금은 나부터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역지사지·긍정적 태도·관리적 사고·마음 비우기 등이 필요하다” 며 “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의욕을 북돋워주고, 의사소통이 잘 되고, 명령 보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도중 감동적인 얘기가 나올때 면 뜨거운 박수갈채도 보냈다.

한편 박성수 원장은 35년간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사)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대한경영학회장・중앙인사위원회 위원・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발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