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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경상대병원, 권역 관절염센터 개원식(6/17)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오는 617일 오전 11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센터장 황선철) 개원식을 갖고 전국에서 5번째 권역 관절염센터로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박대출 국회의원, 장세호 경상대학교병원장, 강동수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도내 시군 보건소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은 축하 테이프 컷팅식 관절염센터 연혁보고 유공자 포상 환영사 및 축사 관절센터 시설라운딩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이하 권역 관절염센터)는 병원 부지 내 건축면적 3028.96, 연면적 14847.73(임상연구센터 1306.84포함), 지하 1, 지상 8층의 121병상(정형외과 82병상, 류마티스내과 13병상, 재활의학과 26병상) 규모로 201410월 완공되어, 2015127일 외래 진료를 개시했다.

 

3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총 사업비 455억 원(국비 250억 원, 자부담 205억 원) 예산으로 권역 관절염센터를 준공하고,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127일 외래 진료를 개시했다.

 

권역 관절염센터 1층에는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부와 영상의학과 등 검사실이 위치하고, 2층에는 관절재활센터(운동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수치료실, 작업치료실, 동작치료실 등), 3층에는 관절질환의 수술만을 위해 운영되는 수술실(수술방 4)이 위치하고 있다.

 

센터의 4층부터 6층까지는 121병상 규모의 입원실이 위치하고 있어 관절질환자가 내원 시부터 센터 내에서 외래 진료 및 검사, 수술, 그리고 재활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존에 진료 시간의 지연 및 검사실 이동으로 인한 불편함 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시설 측면에서도 무중력 트레드밀’, 로봇보행 치료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장비들이 300여점 이상 도입되어, 관절 전문 질환 의료진들과 함께 최적의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역 관절염센터 8층에 있는 퇴행성질환 임상연구센터를 통해 해당 질환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한다. 경남 농·어업안전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우리지역의 과수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과 어업종사자의 관절질환 검진 등을 통해 임상연구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장세호 병원장은 권역 관절염센터는 관절질환에 대한 다학제 통합 진료뿐 아니라 공공보건의료사업 및 교육, 관절 질환의 전문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관절 질환 환자들의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 관절염센터는 이번에 개소하는 경상대학교병원은 비롯해 빛고을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전국 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