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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사랑의 밥차


서울아산병원은 11일 12시 서울역 인근 무료 급식 장소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4백여 명에게 직접 따뜻한 밥을 배식하는 ‘빨간 밥차’ 봉사에 참여하고 총 560만원의 무료급식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봉사에 사용된 비용은 지난달 19일 서울아산병원 원무팀 직원들이 주최한 병원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의료진 등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소장품 2천 4백여 점으로 열린 바자회에서는 병원 직원뿐만 아니라 환자, 보호자 등 3천여 명이 한 마음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총 1천 2백여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이렇게 십시일반 마련된 바자회 수익금은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에 사용됐다. 지난 9일에는 임직원들이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 지역 불우이웃 가정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손수 담근 3백 포기의 김치와 쌀, 라면 등 4백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배달’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남은 수익금 2백여만 원은 향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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