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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치과위생사 유휴 및 대체인력 발굴 위한 협약

치협-치위협-커리어넷, 유휴인력 신규 및 재취업 상호협력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주)커리어넷(대표 강석린)은 유휴인력 활성화를 통한 개원가의 구인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주)커리어넷에서 각각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치과의료계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한 유휴인력 재취업 지원, 관련 직무교육 업무 등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협은 구인 희망기관을 모집하는 한 편, 커리어넷의 축적된 인력알선 관련 전문성을 통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의 신규 인력창출과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 부족현상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97%가 여성이며,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유휴인력 발생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이후 동 사업의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는 재취업을 원하는 치과위생사 인력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고용노동부 대체인력뱅크(http://matchingbank.career.co.kr)를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넷은 앞으로 출산휴가·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공백이 예상되는 자리에 맞는 대체인력을 확보하여 맞춤인력을 지원하는 등 치과의료기관 내에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사업을 무상 지원해 나간다.

그리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10월 24일(토)~25(일) 및 11월 14일(토)~15일(일) 2회에 거쳐 커리어넷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을 커리어넷(대체인력뱅크)을 통해 구인 치과의료기관에 취직을 연계할 계획이다.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은 2015년도 사업에 따른 취업률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 여부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미국의 경우에도 대부분 파트타임 근무를 하고 있고 시간선택제와 대체인력 등을 활용한 일과 가정 균형있는 분배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평균연령이 45세 정도로 직업수명이 긴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결혼·출산·육아 등에 이유로 평균 직업수명이 3.5년 밖에 안된다.”라며,

“다양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 사업은 치과계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치과위생사협회와 수년간 지속해온 유휴인력교육 사업에 커리어넷의 취업 알선에 대한 전문성이 보태지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 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민정 부회장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직업수명을 늘려야한다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진행 중인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이 많은 홍보효과를 기대하며, 교육생들의 취업을 위해 커리어넷과 적극협조 하겠다.”며 인사를 마무리 하였다.

㈜커리어넷 조지연 본부장은 “우리 커리어넷은 지역 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사업인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치과위생사와 같은 전문 인력이 유휴인력이 되지 않도록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재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접수가능하며,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의료기관은 11월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 굿잡(http://goodjob.kda.or.kr)페이지를 통해 구인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