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2024-04-25 09:20:56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질환,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뿐만 아니라 이른둥이,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

지난달 문을 연 센터는 해운대백병원 6층에 위치하며, 산모·태아 집중치료실(8개 병상)과 분만실(14개 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21개 병상), 수술실, 신생아소생실 등의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산모 수술실과 신생아소생실을 구축해 태아 수술부터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신생아 관리까지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태아집중감시장치를 비롯해 초음파 장비와 신생아를 위한 유아 가온 진료대 등 최신 의료 장비도 추가로 도입해 최적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부인과 ▲신생아과 ▲소아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의가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로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중증외상센터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응급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 체계도 중점 강화한다.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2022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사업기관으로 지정돼, 2024년 3월 진료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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